☞ 성경에 더 가까이

내가 성경을 제대로 연구하기 시작하였을 때, 다른 성경 연구자들이 연구 초기에 경험한 것들을 그대로 답습했다.

그때 나는 성경의 어떤 부분들을 이해 할 수가 없었고 또 어떤 부분들은 믿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성경의 어떤 교훈은 성경의 다른 부분에서 나오는 교훈과 완전히 모순된다는 느낌도 받았다.

많은 사람이 그랬던 것처럼, 나의 생각에 지혜롭다고 여겨지는 부분만 받아들였다.

그러나 성경 연구를 계속할수록, 하나님을 점점 닮아 갈수록 성경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하나씩 사라지더니 다음에는 두개씩, 그 다음에는 수십 개씩 사라졌다.

세월이 흐르니 이해할 수없는 부분이 놀랍도록 줄어들었다.

그와 동시에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갈수록 성경을 가까이 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간다는 것은 성경을 더 가까이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여기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수학적 진리가 있다.

두개의 선이 어떤 특정 점을 향해 나아갈 경우, 두 개의 선은 그 점에 도달하면 서로 만나게 된다.

이 수학적 진리에 깊은 의미가 있다. 내가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갈수록 성경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

하나님과 내가 만날 때, 성경과 내가 만나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관점애서 기록된 책이다. 정직한 사람이라면 이런 결론을 결코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출처] 생명의 삶 - 묵상에세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