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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과 뉴만 홀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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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북밀알 작성일11-03-04 10:39 조회4,2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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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침례교회 목회자였던 찰스 헤돈 스펄전에게는 뉴만 홀 (Newman Hall) 박사라는 친구 목사가 있었다. 이 뉴만 홀은 「예수님께 오시오」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했다. 당시 어떤 목사가 글을 써서 홀 목사를 심하게 조롱했다. 뉴만 홀 목사는 한동안 참았지만 자기를 조롱한 목사의 글이 점점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자 더 이상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판단했다. 홀 목사는 책상에 앉아서 그 목사의 글을 반대하는 편지를 썼다. 그 편지는 자기를 공격한 그 글보다 훨씬 더 심한 독설로 가득 차 있었다.
  뉴만 홀은 편지를 부치기 전 스펄전에게 편지를 보여 주며 그의 의견을 구했다. 스펄전 목사는 그 편지를 주의 깊게 읽어 본 후 홀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자네, 이 편지 참 잘 썼네. 자네를 공격하는 글을 쓴 그 목사는 이 편지에 쓰인 대로 비난을 받아도 싸네. 그런데 한 가지 첨가해야 할 일이 있네.” 잠시 말을 중단한 스펄전은 이렇게 말을 이었다. “자네 이름의 서명 아래 「예수님께 오시오」의 저자라고 써야 할 것 같네.” 스펄전의 말이 끝나자 경건한 두 사람은 잠시 서로를 쳐다보았다. 그런 후 홀은 자신이 썼던 편지를 찢어 버렸다. 동료 목사를 비난하는 그 편지의 내용과 “예수님께 오시오”라는 책의 제목은 너무 맞지가 않았던 것이다.     
                                               
                                                                                                    「하늘빛기쁨」/이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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