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비 > 말씀묵상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말씀묵상

아름다운 나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북밀알 작성일11-06-15 13:09 조회4,707회 댓글0건

본문

구약학자인 브루스 월키(Bruce Waltke) 교수는 그가 쓴 책에서 이런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의 딸이 어렸을 때, 딸과 함께 숲 속을 거닐다가 막 태어나고 있는 나비를 목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작은 누에고치가 꿈틀거리며 돌고 있는데 나비의 한쪽 날개가 이미 나와 있었습니다. 갑자기 딸이 소리를 쳤다고 합니다. “아빠, 나비가 나와요. 그런데 너무 힘든 모양이에요. 아빠, 도와주면 안돼요?” 순간적으로 브루스 월키 교수는 도와주고 싶은 충동이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나비가 좀더 쉽게 고치를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그것을 집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누에고치는 작은 덩어리가 되어 부서져 버렸고 나비는 죽어 버렸다고 합니다. 그날 브루스 월키 교수는 생명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고통이 필요하다는 소중한 교훈을 얻었다고 적고 있습니다. 실로 고통은 삶의 한 부분이며 이것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해서 면제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인이 되었기 때문에 직면해야 하는 새로운 고통과 고난이 있습니다. 우리가 값없는 구원의 선물을 얻기까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엄청나게 값비싼 고난의 대가를 지불했습니다. 또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누군가의 희생과 고난 덕분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여러분도 “이제는 제 차례입니다. 이제는 제가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이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우리의 각오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사모하는 공동체」/이동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북밀알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오시는길 후원안내 Copyright © www.happymilal.org(경북밀알선교단)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