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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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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북밀알 작성일11-06-25 13:52 조회4,4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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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공생에 마지막 순간에 예루살렘을 선택하신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은 그 당시 종교, 정치,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 역사의 중심지에 나귀를 타신 겸손한 왕으로 입성하셔서 메시아의 사명을 완수하셨습니다. 그러나 당시 군중은 나귀를 타고 오시는 겸손한 왕으로 그분을 맞이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호산나’ 라고  외친 대상은 어디까지나 그들이 품고 있던 정치적 인물로서의 메시아였습니다. 오늘 우리 시대에도 메시아에 대한 편견은 여전합니다. 그것은 실제의 삶에서 편견과 갈등으로 나타납니다. 남아프리카 교회에서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흑인 한 사람이 예수님이 그에게 나타나서 왜 예배에 참석하지 않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가 대답하기를, 흑인이기 때문에 들어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나도 역시 백인이 아니므로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교회 안에는 예수님 없이 예수님에 관한 설교, 찬양, 기도가 진행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오늘 우리에게 오셔서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것같이 나귀를 준비하라고 하신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예수님이 오늘 우리에게 준비하라고 명하시는 것은 무엇인지 우리 모두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임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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