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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천 이중표 목사의 ‘나는 죽어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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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북밀알 작성일05-07-16 07:52 조회4,7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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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소천 이중표 목사의 ‘나는 죽어도 행복합니다’

지난 7일 한국 교회의 큰 별 하나가 스러졌다. 평소 “목사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면서 ‘별세신학’으로 선한 사역을 펼쳐온 한신교회 이중표 목사가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간 것이다. 삶과 죽음의 길에 초연한 일사각오와 청빈,무욕,사랑으로 복음을 전해온 이 목사의 소천에 이 땅의 모든 크리스천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 목사 소천 이후 그가 생전에 주장한 별세신학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그리고 그의 별세신학의 고백서인 한 권이 책이 주목받고 있다. “죽으려 하면 살고,살려 하면 죽는다”는 말로 시작되는 이 목사의 저서 ‘나는 죽어도 행복합니다’(국민일보?02-781-9270)이다.

이 책은 이 목사가 생전에 “병상에서 죽음과 싸우며,때로는 죽음과 타협하며 묵상했던 절규들이 기도로 정제돼 글로 표현된 것”이라고 했을 만큼 그의 별세신앙이 농축돼 있다. 담관암 수술을 네 차례나 받으면서도 병상에서 분연히 일어나 ‘별세 단상’이라는 제목으로 국민일보에 연재해온 글을 모아 정리한 이 책은 다른 책과 비교할 수 없는 의미를 갖고 있다. 사랑의교회 옥한흠 원로목사는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옷깃을 여미는 마음가짐으로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말했다.

고인의 모습과 음성을 그리워하며 지금도 가슴 아파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큰 위로와 선물이 되기에 충분하다. 죽음을 재촉하는 질병마저도 벅찬 감사가 되고 황홀한 소망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 그의 글은 구절마다 감동이 넘쳐흐른다.

병상에서 암과 싸우면서 하나의 이론이 아닌 자신에게 육화(肉化)된 별세신학이 이 목사의 소천 후 더욱 큰 파장과 충격,그리고 감동을 일으키고 있음은 분명 우리에게 암시하는 바가 크다.

“이 책은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고 사랑스럽다. 그것은 어쩌면 내 생명을 걸고 집필한 글을 모아놓은 것이기 때문이다. 글을 쓰다가 울고,글을 쓰다가 기도하고,글을 쓰다가 쉬고…그 모든 과정이 내게는 정말 큰 은혜였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이 목사가 책을 내놓으면서 했던 말이 이 책의 가치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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